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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파도청보리밭 - 제주 가파드 두 배 시간 가파드 청바지 밭 청바지 축제 자전거 한 바퀴

by journal-discover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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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청보리밭,가파도 청보리밭 풍경

매년 봄이 되면 제주 가파도 섬 전체가 녹색으로 물들어갑니다. 녹색이 감도는 가파도 밀밭의 풍경을 보면 마음까지 푸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봄 기운이 완연한 3월, 제주 가파도 여행에 갔습니다. 가파도 면적은 0.84㎢의 작은 섬입니다. 4km로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바다 주위를 걸어 봐도 좋고, 마을을 가로지르는 중앙도를 따라 신속하게 되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제주 가파도 배시간, 아오보리밭의 풍경, 아오보리 축제의 소식 등을 전합니다.

 

제주 가파도로가는 길

 

승선권 발권 시 대기실에 있는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모든 탑승자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신분 증명서가 없는 경우는, 대합실내의 무인민원 발행기에서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 발행 후에 이용 가능합니다. 가파도선 요금은 성인 14,100원, 어린이 7,100원입니다. (만 65세 이상 10,500원)

 

가파도 배 시간

 

제주 가파도 선박 시간 운진항 출발 첫 배는 오전 9시, 마지막은 오후 4시 20분입니다. 가파도선 시간표는 가파도 정기여객선 운진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서 취득한 정보입니다. :) (2023년 3월 현재 기준) 가파도 청바지 축제 기간 중에는 증편 운항을 예정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파도 여객선 승선

 

운진항에서 가파도까지 배로 10분이 소요됩니다. 블루레이 1호가 운진항과 가파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정원 294석 199톤에 이르는 대형 여객선입니다. 진한 푸른 바다 위에 매우 달콤한 외관이 특징인 블루레이 1호가 미끄러지도록 출발합니다.

 

가파도 가는 여객선은 1층과 2층에 좌석이 있습니다. 2층에는 야외석과 포토존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경치를 바라 보면 어느새 파도에 도착합니다.

 

가파도 도착

 

운진항을 출발하여 10분 만에 가파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가파도는 평지와 다르지 않을 정도로 해발 고도가 낮은 섬입니다. 가파도 지도를 보고 가파도 구경을 시작하면 됩니다만. 남쪽의 선착장을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해안선을 따라 한 바퀴를 돌아보거나, 상동 우물, 망망 전망대, 가파 초등학교를 거쳐 중앙도를 가로질러 견학해 보세요.

 

가파도 자전거

 

가파도는 충분히 도보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만, 시간의 여유가 없거나, 조금 빨리 되돌아보고 싶은 경우는, 가파도 자전거 렌탈을 해 봐도 좋습니다. 선착장에 내려 섬 입구로 들어가면 가파도 자전거 대여소가 나옵니다.

 

자전거 대여 요금은 1인용 5천원, 2인용 1만원. 가파리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렌탈 숍입니다. 가파도에 도착하면 2시간. 길게는 3시간 정도 체재해 가는 것이 보통이므로, 따로 시간당의 요금이 아닙니다.

 

가파도 마을 산책 가파도 청바지 필드 풍경

 

나는 해안 주위의 길 대신 가파도 마을을 가로지르는 중앙 길을 걸었다. 녹색 밀밭과 노란 유채 꽃이 조화로운 장관입니다. 매우 달콤한 지붕을 얹은 단층 주택이 모여 있는 풍경도 가파도의 매력이군요.

 

사실, 가파드에는 100개가 넘는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집을 견학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몽돌이나 솔라의 껍질을 벽에 붙여 장식한 집이 눈길을 끈다.

 

가파도 산책하면서 노란 가자니아가 많이 보였습니다. 어떤 꽃인지 모르게 찾아 보니 꽃의 이름이 가자니아에 나왔습니다. 가자니아는 한국에서 1년 초에 취급되지만, 높이 15~30㎝로 옆에 누워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파도는 청바지 섬이라고도합니다. 가파도 면적의 절반 이상이 밀밭입니다. 하나의 크기로 자란 보리가 바람을 타고 몸을 앞뒤로 흔든다. 그 모습이 마치 파도와 비슷했습니다. 가파도 보리밭의 사이사이 채소가 피었습니다. 작년에는 넓은 유채꽃밭에 노란 파도가 감돌았지만 올해는 유채꽃이 드물었습니다. (3월 제3주 기준)

 

가파도 청바지 필드의 풍경입니다. 계절에 따라 이렇게 신순이 나오고 자라는 것이 매우 신기합니다. 녹색을 많이 보면 눈도 쾌적해진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았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청바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습니다.

 

3월 셋째 주 기준의 밀은 아직 15cm 정도. 4월 1일부터 말까지, 가파도 정보리 축제 기간입니다. 보통 4월 중순부터 말까지 가파도 밀밭의 풍경이 절정에 이릅니다. 5월 초 이후에는 밀이 끓여 황금 밀밭으로 바뀝니다.

 

가파도에는 대중교통이 없으며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깨끗한 명소가 나오면 잠시 멈추고 기념 사진을 찍어갑니다. 3월 제주도의 날씨는 낮의 기온이 최고 24도까지 올라가 겉옷을 입으면 뜨겁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가파도에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파도 전망대

 

3월 제2주 망망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입니다. 손에 닿도록 제주도 본섬이 보입니다. 아기와 한가로이 가파도. 왜 여기를 치유의 섬이라고 부르는지 알았습니다.

 

특히 가파도 공기가 깨끗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시다시피, 가파도는 탄소가없는 섬의 모델 모델로 선택되었다고합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설치하여 탄소 중립 환경 친화적인 섬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군요.

 

가파도 카페

 

제주 가파도 배의 시간에 맞춰 근면하게 가파도 정보리밭 한 바퀴를 되돌아보고 또 선착장으로 가는 길 시간이 조금 남아서 블랑로셰 카페에 들렀습니다.

 

오렌지 에이드와 청바지 파운드를 맛보면서 가파도 여행을 완성했습니다.

 

제주 가파드는 길이 간단하고 첫행도에서도 쉽게 갈 수 있어요. 입도 기준 2시간 또는 2시간 반 이후에 나오는 배편으로 왕복해 갈 수 있습니다. 봄바람을 타고 호화롭게 걷는 마을의 길은 매우 좋았습니다. 가파도 정보리 축제 시즌에 맞춰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 제주 가파드 여행 :: ✔ 가파드 정보리 축제 2023년 4월 1일~30일 ✔ 운진항에서 선도 10분 ✔ 가파도 섬의 절반 이상이 밀밭 ✔ 카본 프리 아일랜드 파일럿 모델 에코 아일랜드 ✔ 가파도 자전거 또는 도보 여행 (제주 오레길 10-1) ✔tvN 드라마 <우리 블루스>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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